어제 9월 10일 일요일, 여자친구와 KT 야구장에서 데이트하고 왔어요.
원래는 야구장에 주차할때 아래 링크된 페이지에서 주차예약을 하고 갔어야 했는데 만석이 되는 바람에 예약도 못하고 갔었죠.
예상했던대로 이미 주차장은 만원인 상황.. 그러나 여자친구의 간절한 부탁에 저희는 차를 가지고 야구장에 들어갈 수 있었어요.
2000원을 지불하고 주차장으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반드시 예약을 하고 가세요~ :)
주차예약 페이지 바로가기:
https://suwonparkingbaseball.or.kr:410/resvIndex.htm
흐린 날씨, 미세먼지 나쁨에도 불구하고 저희처럼 야구장을 찾은 사람이 많았어요.
저희가 예약한 좌석은 내야 1루 308 좌석이였어요. 우측 아래로 응원단상이 있고 야구장 전체적으로 한눈에 들어와 너무 좋았습니다.
티켓은 Wizzap 어플에서 25000원에 구입하고 스마트 발권을 이용해서 휴대폰으로 QR코드 찍어서 입장했어요.
Wizzap 안드로이드 어플 다운로드 바로가기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kr.co.ktwiz.wizzap&hl=ko
경기 도중에 공이 바로 제 여자친구 옆으로 날라왔으나 못받은게 아쉽네요. 글러브도 챙겨가서 날라오는 공 잡아야 겠어요. 참고로 이쪽으로 공이 많이 오는 것 같아요.
경기 결과는 롯데가 이긴 게임이였어요. 저희가 도착하기 전에 KT가 4실점을 한 것을 만회 하는 듯 따라 붙었지만 롯데에 다시 홈런과 안타를 허용하며 7대 5로 롯데에 졌어요. 현재 10위 KT지만, 좋은 경기를 보여준 KT 응원합니다.
아래는 저희 커플이 야구직관을 위해 준비해간 것이에요. 다음 직관을 위해 정리해서 적어봅니다.
준비물: 치킨, 맥주(야구장 내 편의점에서 1L 구입이 편할듯 4000원에 맥주잔 2개 덤으로 줌), 셀카봉, 물티슈, 젓가락, 무릎담요, 응원도구(다음에), 유니폼(다음에 구입해야지), 야구모자(다음에 구입해야지), 야구글러브(다음에 구입해야지) 보조배터리(가져갔지만 사용을 안한덕분에 나올때쯤 휴대폰 배터리 없었어요)
저희 커플은 야구장 데이트가 처음이라 KT 유니폼이 없었어요. 다른 분들이 입으신 유니폼을 보고 뽐뿌받고 다음에 응원갈때 미리 도착해서 꼭 사야지 하고 다짐을 했답니다.
이번에 정조대왕 유니폼이 나왔다고 하는데 그걸로 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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