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시간내서 영화 캡틴마블을 보고왔습니다. 영화관은 안산터미널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샤롯데관에서 관람했습니다. 원래는 한 사람당 35,000원, 둘이서 70,000원인데 샤롯데 이벤트 쿠폰적용해서 35,000원에 관람했습니다. 샤롯데는 대기하는 공간이 따로 있어서 여기서 커피 및 오렌지 주스가 무료로 제공이 되었습니다.
샤롯데 처음 이용해보는데 확실히 좌석이 리클라이너 체어라 편하게 누워서 관람했습니다. 또 안마기도 대여할 수 있어서 안마를 하면서 영화 상영하기를 기다렸습니다. 안마기 소리가 약간 있어서 옆 좌석에 피해가 갈 수 있어서 영화 시작 전에 안마기를 꺼서 옆에 놔두었습니다.
캡틴마블 보기전에 간단히 검색해봤는데 평이 좋지 않아서 망설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아니면 시간내서 샤롯데 관을 이용해서 볼 기회가 없을 것 같기도 하고, 다음 마블 영화 엔드게임 볼 때 반드시 보고 가야할 것 같아서 보고 왔습니다. 들리는 말로는 다음 엔드 게임에서는 앤트맨과 캡틴마블이 중요한 역할을 하더라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캡틴마블의 탄생과정이 주된 내용입니다. 크리족과 함께 생활을 해오던 캡틴마블은 스크럴과의 전투에서 스크럴 족에게 붙잡혔다가 지구에 불시착하게 됩니다. 지구에서 퓨리와 만나고 스크럴족과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이 기억을 되찾게 되고 크리족에게서 삶의 터전을 빼앗긴 스크럴 족을 돕게 됩니다. 마지막에 크리의 우주선 한대를 가뿐히 관통해서 파괴하는 모습은 마치 지금까지 나온 모든 어벤져스 캐릭터를 압도하는 듯한 포스를 느꼈습니다. 이거 너무 사기캐릭터가 아닌가 싶을 정도의 느낌이었습니다.
쿠키 영상은 두개였고 고양이가 테서렉트를 뱉어내는 것을 보고는 약간 어리둥절 했었는데 토르 천둥의 신 이전의 내용이라고 합니다.
4월에 나올 어벤져스 엔드 게임이 캡틴마블 캐릭터와 어떻게 진행이 될지 기대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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