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아 여친과 함께 정우성, 곽도원 주연의 강철비를 보고왔어요.
12월 14일 금요일 개봉했는데 16일에 관람자수 백만명을 넘었다는 것을 보고 강철비의 흥행을 짐작할 수 있었어요. 아마도 다음 천만관객 돌파하는 영화는 강철비가 될 것 같네요.
영화 내용은 우리나라가 처한 현실을 배경으로한 스토리로 몰입감이 최고였어요. 저희 커플은 잠도 별로 못자고 피곤한 상태에서 봤는데도 한순간도 졸지 않고 영화를 감상했어요.
영화는 북한의 쿠테타로 엄철우(정우성)가 북한1호와 함께 남한으로 건너오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북측의 쿠테타를 하려는 세력과 억제하려는 세력의 대립, 미국과 한국 그리고 중국과 일본의 북한과의 전쟁에 대한 이해관계를 보여주며 핵의 사용에 대한 정치권의 의견대립을 옅볼 수 있었습니다.
영화 중간 부분에 정우성과 곽도원이 국수를 먹는 장면과 차를 타고 가면서 GD노래를 들으며 따라부르는 장면이 많이 기억에 남네요.
영화를 보고 우리나라가 아직 분단국가이고 전쟁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것을 새삼 다시 느낄 수 있었고, 핵은 그 어떤 경우에도 한반도에서 사용되서는 안됬으면 좋겠어요. 우리 남한과 북한이 평화롭게 통일할 수 있었으면 얼마나 편안하고 행복해 질까요.?
아직 영화 어떤 것을 봐야할지 고민하는 중이라면, 망설임 없이 강철비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가족, 친구와 함께 2017년 연말에 좋은 시간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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