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작 3시간 전에 예매할때는 상영관이 반정도 찼었는데 상영시간이 일요일 저녁이였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모든 좌석이 꽉찼었어요.
재난 영화 오랜만에 보니 긴장감도 있고 재밌게 보고 왔답니다. (여친은 별로였데요.. 난 이런 영화 좋아하는데)
현재 관람객 점수는 8.21이네요. 개인적으로 재밌게 봐서 8.5 점 주고 싶네요.
아마 재미있게 만들었으나 재난영화의 진부한 스토리 등등의 호불호가 있는것 같아요.
스포일러가 있으니 원하지 않으시는 분은 아래 줄거리 부분은 그냥 넘어가 주세요. ^^
줄거리(스포주의)
2019년, 지구에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가 일어나자 세계 정부 연합은 인공위성 시스템을 이용하여 자연재해를 막을 수 있는 더치보이를 개발하게 됩니다.
더치보이의 설계자 제이크 로슨(제라드 버틀러)은 상하이의 태풍을 막는데 성공하였으나, 승인을 받지 않고 사용하였다는 이유로 법정에 서게 되며, 더치보이 프로젝트로부터 손을 놓게 됩니다. 이후 더치보이는 제이크 로슨의 동생 맥스 로슨(짐 스터게슨)이 담당하게 됩니다.
3년 후, 아프가니스탄에서 정체모를 기후변화로 인해 온 마을이 얼어버리는 사건이 일어나게 됩니다. 대통령 주재 긴급 회의가 소집되며, 사건 파악을 위해 맥스가 제이크를 International Climate Space Station(ICSS)으로 다시 올라갈 수 있도록 설득하게 됩니다. 이와 동시에 아프가니스탄 더치보이 위성을 확인하던 직원이 갑작스레 죽고, 맥스의 대학동창인 쳉은 더치보이 홍콩지사에서 일하다가 뜨거운 화염으로 거의 죽을뻔한 위기를 맞게됩니다.
제이크는 ICSS으로 이동하여 선장과 선원들을 만나고 홍콩 위성에 특이사항이 있는지 파악하게 됩니다. 홍콩위성은 조사중에 위성에 오작동으로 인하여 위험한 위기를 맞고 위성의 모든 정보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맥스의 친구 쳉은 홍콩 위성에 접근이 불가능함을 확인하고 맥스에게 알려주며, 이러한 위기가 계속되면 지오스톰이 닥칠 것이라고 알려줍니다. 곧이어 쳉의 오피스에 무장한 사람들이 들이닥치고 도망치는 쳉을 쫒기 시작합니다.
아프가니스탄 위성을 조사하던 엔지니어의 죽음을 조사하다가 우주복의 오작동으로 제이크도 죽을뻔한 위기를 맞게 됩니다. 여기서 제이크는 하드드라이브를 손에 넣게되고 내부 침입자를 의심하여 하드드라이브를 비밀로 합니다. 제이크는 백악관에 있는 사람 고위 공직자의 소행일 것이라 의심을 하게 되고 맥스에게 '아무도 믿지 말것'이라는 암호화된 코드로 전달해 줍니다.
맥스의 친구 쳉은 맥스에게 찾아오게 되며, 더치보이의 오작동이 제우스 프로젝트와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리며 사고사로 죽게됩니다.
제이크는 뒤셋의 도움을 받아 위성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대통령이 배후에 있을것이라 의심하게 됩니다. 제이크는 맥스에게 바이러스를 없애려면 대통령이 가진 킬코드가 필요하다고 전하고 맥스는 그의 여자친구인 대통령경호원 사라에게 킬 코드를 얻게 도와달라는 부탁을 하게 됩니다.
올랜도에서의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맥스는 비서실장인 데컴에게 대통령으로부터 킬코드를 얻게 부탁하였으나 데컴은 맥스를 죽이려합니다. 맥스는 그때서야 데컴이 배후인 것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맥스는 데컴으로부터 달아나 데컴이 배후라는 것을 사라에게 알려주고 강력한 번개가 스타디움을 날려버리기 전에 대통령을 납치하게 됩니다. 그리고 데컴을 체포하게 됩니다.
ICSS 또한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자폭 모드가 실행되게 됩니다. 두바이, 모스코, 뭄바이 등 각 세계에 자연재해가 일어납니다. 제이크는 ICSS 소프트 엔지니어인 던컨이 내부 침입자로 바이러스를 만들어 냈고, ICSS 자폭모드를 실행시켰다는 것을 알아채게 됩니다. 싸움과정에서 ICSS의 창문이 깨지면서 던컨은 우주밖으로 튕겨나가게 됩니다.
승무원들이 ICSS를 탈출하는 과정에서 제이크는 킬코드를 받아 더치보이를 재설정하기 위해 홀로 남기로 결심합니다. 우테의 도움을 받아 더치보이를 재설정하고 위성에 들어가 ICSS 폭발로부터 잠시 피했다가 구조신호를 보내어 NASA 셔틀에 의해 구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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